21희망재단(이사장 변종덕)이 앞으로 조선족 동포사회와 접촉을 넒히며, 생활이 어려운 조선족 동포들에게도 지원할 방침이다.
21희망재단은 1일 오후 조선족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생활이 어려운 조선족 동포들의 지원문제를 논의했다.
이날 모임에는 주광호 전 뉴욕조선족협회 회장과 조선족교회를 담임하는 이성달 목사가 참석했다.
변종덕 이사장은 이날 "3년전 코로나 19 사태가 발생했을 때 21희망재단은 수백여명의 한인 서류미비자들을
지원하면서, 당시 수십명의 조선족 동포들에게 함께 도움을 준 적이 있다"며, "앞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족 동포들을 돕기 위해 조선족사회에 더욱 다가갈 계획이며 장학생 선발에도 가정형편이 어려운 조선족 학생들도 선발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조선족교회를 담임하는 이성달 목사는 "그동안 조선족교회가 동포들의 이민 정착에 도움을 많이 주었지만,
재정적으로 도움을 주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며, "21희망재단이 이처럼 조선족 동포들에게 관심을 가져주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