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남편은 한국에가버리고
저는 곧 6살이되는 딸 아이와 둘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1월 17일이 우리 예쁜딸 생일이거든요^^혼자 몸으로
아이를 케어해야되다보니 늘 마음뿐이지 뭐하나 풍족하게 해준것이 없네요.특히나 제가 신분이 안되다 보니 정식으로
일을 할수 있는 상황도 못되고 특히나 요즘 같은 시기엔 신분이 없는 사람을채용하는곳이 더 없더라구요.지금껏
누구의 도움 바라지 않고 적게쓰고 아껴쓰며 버텨왔는데 코로나가 터지면서부터는 주변의 도움없이 혼자서 아이와
생활하기가 힘이 들더라구요. 감사한 마음으로 염치없지만 주변의 도움 받으며 아이와 생활하고 있어요.
지금 받는 큰 사랑 훗날 다시 다 돌려드리자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힘내고 있어요.
저희보다 더 어려우신분들도 많을거라 생각들어요. 그래도 혹시라도 저희에게도 도움을 주신다면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받을께요.
우리딸 생일에 예쁜 새옷하나 꼭 사주고 싶어요. 주변분들 아이옷을 물려입히기만 했지 변변한 옷
한벌 사주지 못했던것 같아서요. 좋은 일 많이하시는데 모두들 꼭 건강하시구요. 어려운 시기에 희망을 나눠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꼭 반드시 받은 사랑 돌려드릴수 있는 삶 살아갈께요.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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